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성원 교수가 전하는 중국 '진한 교체기' 항우ㆍ유방의 라이벌전(벌거벗은 세계사)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벌거벗은 세계사’(사진제공=tvN)
전남대학교 사학과 이성원 교수와 함께 소설 ‘삼국지’의 모태가 된 '진한 교체기'에 대해 알아본다.

8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삼국지 모태가 된 초한지의 두 영웅 ‘항우’와 ‘유방’을 벌거벗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원 교수가 소설 ‘초한지’의 실제 중국 역사인 '진한 교체기'를 조명한다. 시장에서 사람들과 놀고먹기 좋아하던 평민 유방과 대대로 장군의 집안에 태어나 힘과 기개를 지닌 항우. 이들의 치열한 대결 끝에 중국 400여 년 왕조 '한나라'가 탄생했다. 이날 이성원 교수는 고대 중국을 뒤흔든 두 영웅의 숨 막히는 라이벌전을 낱낱이 파헤친다.

뿐만 아니라 이교수는 "진한 교체기에 당시 중국의 인구가 약 1/3가량 줄어들었다"라며 20만 명이 생매장되는 등 대결 중에 벌어진 잔혹한 참상을 전한다. 나아가 두 영웅의 운명을 뒤바꾼 항우의 치명적인 패착과 유방의 남다른 유화 정책을 흥미롭게 파헤치는 것은 물론 두 영웅의 대결 과정에서 탄생하게 된 역발산기개세, 용안, 다다익선, 토사구팽, 배수진, 권토중래, 사면초가 등 고사성어를 함께 전하여 중국의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풀어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는 중국에서 온 한국과 중국의 경제문화평론가 동애영과 미국에서 온 사학과 출신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여행 메이트로 출연한다. 특히 크리스는 3급 한자능력의 보유자로 ‘초한지’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모두 꿰차고 있는가 하면, 동애영은 중국에서 항우와 유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대변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