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비즈 스톡] FNC엔터테인먼트, 주가 3% 강세…2021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

▲FNC 엔터테인먼트 CI(사진제공=FNC)
▲FNC 엔터테인먼트 CI(사진제공=FNC)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주가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 발표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FNC(173940)는 2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79%(310원) 상승한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NC는 지난달 28일 3년 만에 흑자 전환한 실적을 공시했다. 별도 기준 2021년 매출액은 581억, 영업이익은 23억 원을 기록했다.

FNC는 음악사업부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능해 신인 가수들의 팬덤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온라인 공연·팬미팅 등으로 글로벌 팬덤을 확대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4분기에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SF9 총 4개 그룹의 앨범을 발매했꼬, 분기 최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는 호실적을 이끌었다.

또 FNC의 일본 자회사와 니혼TV와의 합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인 '후 이즈 프린세스?'는 지난 1월 성황리에 종영해 5명의 최종 멤버가 5월 데뷔를 앞두고 있다. FNC는 이들을 통해 일본 현지 아이돌 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매니지먼트사업부문에선 "엔플라잉, SF9, 피원하모니의 인기 상승으로 각종 광고 콘텐츠 촬영이 증가했고, 정해인의 JTBC 드라마 '설강화'와 로운의 KBS 2 드라마 '연모' 출연 등으로 전기대비 매출이 증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에프엔씨스토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드라마 작가 풀을 확대하고 있는 FNC는 소속 배우들과의 시너지를 활용해 K-콘텐츠 제작에 집중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석준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인그룹의 성장, 배우활동 증가 및 광고매출 확대 등을 통해 흑자 전환해 관리종목 우려가 해소됐다"라며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로 오프라인 공연이 가능해지면서 음악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고 글로벌 팬덤 확보를 위해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K-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의 IP를 활용한 NFT 사업 등 기존 사업을 활용한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