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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기왕', 초대형 철판 삼겹살 먹으면 장칼국수 공짜

▲'생방송 오늘저녁'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오늘저녁'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대구에 위치한 초대형 철판 삼겹살 맛집을 운영하는 '고기왕'이 시청자들을 만난다.

17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삼겹살을 먹으면 얼큰한 장칼국수를 공짜로 주는 인심 넘치는 '고기왕'을 만나러 대구로 향한다.

'고기왕'이 직접 맞춤 설계한 2m 크기의 초대형 철판은 고기 맛을 좌우하는 포인트다. 굽기 전에 온도계로 최적의 구이 온도인 250℃를 확인하고 15분 정도 구우면, 고기왕의 트레이드 마크인 불 쇼가 펼쳐진다. 고기의 잡내 제거와 불맛 입히기, 눈요기 효과까지 총 3가지의 장점이 있는 맛의 협연이다.

'고기왕'의 또 다른 야심작은 강원도 고향의 맛을 살린 장칼국수다. 장칼국수는 손님 1인당 서비스로 제공된다. 멸치, 새우 등의 해산물을 3시간 끓여 만든 육수에 매콤한 장을 더해서 푹 끓여주면 국물 준비는 끝난다. 이때 오랜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0.85~0.90의 염도를 맞추는 것이 비법이다. 덕분에 고기 먹으러 왔다가 장칼국수 맛에 반해 찾아오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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