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덤2' 2차 경연이 시작됐다. 우주소녀, 이달의소녀, 브레이브걸스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커버곡 공연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는 2차 경연 '커버곡 대결'이 펼쳐졌다. 효린과 이달의소녀, 우주소녀와 비비지, 브레이브걸스와 케플러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부르게 됐다.
1차 경연에서 1위를 한 효린은 2차 경연의 순서를 정했다. 효린의 정한 순서는 우주소녀, 이달의소녀,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케플러, 효린이었다. 효린은 "선배로서 피날레를 멋있게 장식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자신을 가장 마지막 순서로 정했다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1차 경연에서 모래시계가 깨진 것을 복기하면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하고 연습하기로 했다. 또 몬스타엑스가 냉정한 조언으로 우주소녀를 응원했다.
우주소녀는 설아와 은서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여름의 독무까지 완벽한 무대를 만들었다.
두 번째 무대는 이달의소녀였다. 이달의소녀는 효린의 노래 중 'Shake it'을 골랐다. 앞서 이달의소녀는 1차 경연을 앞두고 다수의 멤버가 코로나19에 확진돼 경연을 기권해야만 했고, 자동적으로 최하위가 됐다. 하슬은 "1차 경연을 못해서 솔직히 멘탈이 안 흔들릴 수가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달의소녀는 'Shake it'으로 마치 하나의 뮤지컬처럼 무대를 구성했다.
세 번째 순서 브레이브걸스는 1차 경연 최하위였던 5위였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1차 경연 당시 다른 그룹의 무대를 보며 스토리텔링이 없었던 자신들의 무대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케플러의 '마스크'를 선곡했다. 그런데 2차 경연을 앞두고 민영, 유정, 은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가 해제돼도 무대 준비까지는 일주일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멤버들의 컨디션도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 특히 민영이 고음 파트를 제 컨디션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2차 경연 당일, 브레이브걸스는 케플러의 '마스크'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해석했다.

이어진 다음주 예고에선 케플러가 경연 이후 눈물을 흘려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