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방울 본사 외관(사진제공=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전에 참여한 쌍방울 그룹 계열사 쌍방울, 광림, 비비안, 아이오케이 등의 주가가 강세다.
쌍방울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42%(160원) 오른 907원에 거래되고 있다.
광림은 같은 시각 15.93%(360원) 오른 2620원에 거래 중이며, 비비안의 주가는 7.69%(195원) 오른 2730원을 기록했다. 아이오케이는 6.13%(65원) 오른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인 쌍방울은 그룹 계열사 중 특장차 업체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꾸렸다.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과 KG그룹, 파빌리온프라이벳에쿼티(PE)가 쌍용차 정식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쌍용차를 대상으로 예비 실사를 진행한 뒤 최종 입찰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인수예정자는 6월말 선정하고, 7월초 투자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달 하순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