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나라 간 경계를 넘나드는 ‘세계의 국경’ 특집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먼저 프랑스 ‘톡(TALK)’파원은 스위스와 프랑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호텔을 방문한다. 두 나라의 국경 위에 지어진 이 호텔의 한 방에서는 머리와 발이 서로 다른 나라로 나누어지는 기막힌 상황이 펼쳐진다. 또한 한 커플의 오작교 역할을 한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에도 불구하고 호텔 덕분에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던 사연에 이찬원은 “기립 박수 치고 싶다”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인다.
다음으로 이탈리아 ‘톡’파원은 나라 안의 나라를 방문해 이색적인 국경의 모습을 소개한다. 경복궁만 한 크기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에서 한걸음에 두 나라의 국경을 넘나드는가하면 이탈리아 속 또 다른 나라인 산마리노에서 국경을 넘는다. 이곳은 슈퍼마켓 직원, 농부 등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겸할 정도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해박한 지식의 소유자 이찬원의 활약이 계속된다. 생소한 나라의 국회의원 선출 방식과 임기 등 정치 체계를 술술 읊어 MC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
한편, ‘톡파원 25시’에서는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한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 편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흥미를 더한다. 각국의 편성 결과를 분석하던 중 이탈리아가 2회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는 “운이 진짜 안 좋았다”며 씁쓸한 상황을 이야기하고 이탈리아 ‘톡’파원은 “월드컵의 ‘월’ 자도 못 꺼내는 분위기”라며 현지 소식을 전한다. 알베르토는 “붉은 악마로 월드컵을 즐기겠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