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이 연남동 대창덮밥집과 삼성동 골목에 위치한 냉삼겹살(파삼겹) 맛집으로 출격한다.
25일 방송되는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요리 연구가 정리나가 중식의 대명사, 이연복 셰프도 줄 서서 먹는 맛집을 검증한다.
먼저 연남동의 덮밥집을 찾은 세 사람은 끝이 가늠이 안 되는 긴 줄에 시작부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곳은 바로 이연복 셰프가 "혼자 줄 서서 먹었다"며 박나래에게 추천한 곳이다.
매일 한정 50인분만 판매하는 대창 덮밥부터 비주얼과 맛의 조화가 어우러진 연어 케이트 덮밥, 닭다리살과 체다치즈 튀김의 조합이 돋보이는 치즈치킨 덮밥까지 부담없는 가격과 호불호 없는 맛으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총 8개 메뉴를 주문한 검증단도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며 취향저격 당한 가운데 입짧은 햇님은 발우공양 급으로 깨끗하게 먹어치워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검증단이 향한 곳은 문세윤 추천의 냉삼겹살집이다. 파삼겹살로 유명한 이곳은 고기안에 파가 박혀 있어 세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가게 내부에서 풍겨져 나오는 참을 수 없는 삼겹살 냄새에 세 사람은 역대급으로 힘든 웨이팅을 견뎌야만 했다.
"오늘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선전보고까지 한 생삼겹살파 햇님은 "이건 30인분도 먹겠다"며 냉삼겹살의 매력에 푹 빠졌다. 뿐만 아니라 돼지 한 마리당 소량만 나오는 특수부위, 두껍데기 살까지 야무지게 즐긴 박나래를 보면서 정리나 셰프는 "여태까지 녹화하면서 오늘이 제일 행복해보인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