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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임영웅, 히어로의 인간적 고민 "가진 것에 비해 큰 사랑 받고 있어" (유퀴즈)

▲'유퀴즈'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가수 임영웅이 남다른 팬사랑과 인간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HERO(영웅)' 특집으로 진행됐다. 지난 2일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를 발표한 임영웅은 이날 방송에서 가수 데뷔 과정과 자신의 흑역사 등을 설명했다.

이날 임영웅은 "트로트가 한순간도 사랑받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라며 "트로트가 항상 주변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트로트 입문하기에 자연스러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신인시절 영화관에서 "지금은 40명 앞에서 노래를 하지만 5년 후 4000명, 10년 후 4만 명 앞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얘기했다"면서 "그땐 말도 안 되는 허황된 꿈만 같은 얘기였는데, 그 꿈을 이뤄가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라고 겸손을 보였다.

▲가수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가수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또 임영웅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교통사고 운전자를 구한 일을 전했다. 그는 "그냥 차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앞에서 차가 또 비틀비틀하면서 차 들이받고 가드레일 들이받고 멈추더라"라며 "뒤에서 봤을 때 졸음운전이나 음주운전이라고 생각하며 지나가는데 상황이 아니더라. 운전자분 뒤로 넘어가 계시고 여성분이 흔들고 계셨는데 조치가 필요해 보이는데 저희밖에 없더라. 그래서 내려서 했다. CPR을 배웠다"라고 했다.

남다른 팬사랑을 전한 임영웅은 유재석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얼마 안되지만 짧은 방송생활 했는데 이게 너무 힘들었다"라며 "이게 그냥 되게 스트레스가 있으실 건데 그럴 때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시는 지"라고 질문했다.

▲'유퀴즈'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퀴즈' 임영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임영웅은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비해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전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꾸 벽에 부딪칠 때 스트레스가 오는 것 같다. 스스로 괴롭히는 것 같다. 자신에게 스트레스 주는 내 자신이 빌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또 "사람들이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 걱정을 좀 한다"라며 "올라갈 길이 너무 멀었고, 이 부족함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도 한다"라고 했다. 그는 "어떻게 하면 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순간만을 기다리며 살고 있다"라며 "수많은 관객분들 앞에 서는 그 날을 상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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