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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임수향, 동생 죽음 진실은?

▲'닥터로이어' 임수향(사진제공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닥터로이어' 임수향(사진제공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닥터로이어’ 소지섭을 찾아온 임수향이 충격 진실과 마주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닥터로이어’ 6회에서는 새희망법률사무소에서 마주한 한이한(소지섭 분)과 금석영(임수향 분)이 마주친다.

한이한은 안타까운 눈빛과 표정으로 금석영을 바라보고 있다. 맞은편 금석영의 눈빛에는 슬픔, 충격, 분노 등 복잡한 감정이 엉켜 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넋이 나간 듯한 표정으로 비를 맞으며 걷는 금석영과 그런 금석영의 뒤를 따르는 한이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새희망법률사무소는 한이한이 지난 5년 간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곳이다. 이 의미심장한 장소에 금석영이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둘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이에 대해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금석영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닥터로이어’ 5회에서는 각자 다른 목적을 지닌 한이한, 제이든 리(신성록 분), 금석영이 일촉즉발 상황에서 대면한 것. 이 과정에서 한이한은 금석영에게 5년 전 사건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고 말았다.

5년 전 한이한은 연인 금석영의 동생 금석주(한승빈 분) 심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그날 밤 한이한은 구진기(이경영 분)의 요청에 따라 정체불명 환자에게 누구 것인지 모를 심장을 이식했다. 다음 날 멀쩡하게 회복 중이던 금석주가 사망했다. 이후 금석주 사망 원인이 한이한의 의료 과실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한이한은 모든 것을 잃었고, 복수를 위해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가 됐다. 금석영은 한이한이 아니길 바라면서도, 한이한을 원수로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텨왔다.

‘닥터로이어’ 5회에서 한이한은 금석영에게 금석주는 살해당했다고, 자신의 의료 과실로 죽은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금석영이 한이한의 말을 믿을지, 금석주의 진짜 사망 원인을 밝혀낼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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