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사진제공=JTBC)
2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2회에는 최강 몬스터즈의 1선발 심수창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선발로 예고된 심수창은 화기애애한 다른 선수들과 달리 부담감 속에 홀로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이를 본 투수조 선수들은 “얼굴이 벌써부터 위기다”라며 긴장 풀어주기에 나선다.
이승엽 감독은 “심수창 선수가 몬스터즈 첫 게임에 좋은 역할을 해주고 그 뒤로는 한 게 없다. 그러니 오늘 강팀 북일고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하자”며 격려한다. 심수창은 “저 때문에 콜드게임으로 졌다. 민폐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어떻게든 이길 수 있도록 막아보겠다”며, “진짜 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다.

▲'최강야구'(사진제공=JTBC)
하지만 심수창은 의욕을 불태운 것과 달리 막상 마운드에 오르자 제구가 흔들렸던 지난 등판의 악몽이 되살아난 듯 부담을 토로한다. 이에 야수들은 심수창의 슬럼프 탈출을 위해 철벽 수비를 다짐하며 만발의 준비를 갖춘다.
포수 이홍구도 심수창 도우미로 나선다. 심수창이 흔들리는 기색이 보이자 이홍구가 적극적으로 볼 배합을 리드한다. 포수 입장에서 심수창의 컨디션을 판단해 좋은 공을 유도한 것. 척척 맞아떨어지는 배터리 호흡을 보여주기 시작한 심수창과 이홍구가 고교 강호 천안북일고 타자들을 제압할 수 있을지, 심수창은 팀원들의 지원 속에 슬럼프를 극복하고 1선발의 위용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