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 '전국노래자랑'(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새 MC(사회자)로서 경기도 하남시 편을 진행했다.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양희은부터 브레이브걸스까지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경기도 하남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양희은의 축하 무대 '참 좋다'로 시작했다. 이어 양희은이 34년 만의 '전국노래자랑' 새 MC가 된 김신영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로'를 합창했다. 김신영은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여 지켜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만의 오프닝 "전국노래자랑"을 크게 외치며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새 MC(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9월 17일 미사경정공원 운영동 광장에서 진행됐다. 끼와 열정 넘치는 하남시민들이 녹화장을 찾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송은이, 박서진, 나비, 에일리, 브레이브걸스, 이계인 등이 출연해 '전국노래자랑'과 김신영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2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