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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FC월드클라쓰' 라라 베니또, 'TV쇼 진품명품' 출격…김나희ㆍ이승신과 정약용 간찰 감정

▲이승신, 김나희, 라라(사진제공=KBS)
▲이승신, 김나희, 라라(사진제공=KBS)

라라 베니또가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FC 월드클라쓰에 이어 '진품명품'에 출연한다. 그는 김나희, 이승신과 장구 경쟁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에는 배우 이승신, 개그우먼 김나희, 가수 겸 방송인 라라 베니또가 출연한다.

이날 이승신과 김나희는 엉뚱하면서도 예리한 추리를 펼치며 장구 사냥에 나섰고 라라 베니또는 특별한 노래로 스튜디오를 감동에 빠트렸다.

▲라라 베니또(사진제공=KBS)
▲라라 베니또(사진제공=KBS)

이날 방송에는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간찰이 의뢰품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간찰은 오늘날의 편지로 정약용이 전남 강진 유배지에서 작성한 것이다.

다산은 둘째 형 손암 정약전과 함께 귀양길에 올랐지만, 각각 흑산도와 강진으로 유배되면서 이렇게 편지로 만날 수 없는 상황을 대신한 것이다. 손암 정약전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 저서인 '자산어보'를 저술한 학자로 명망이 높다.

또 학문적으로도 정신적으로 의지했던 가장 가까웠던 특별한 존재. 의뢰품은 바로 정약전의 곁에서 도움을 준 측근에게 전하는 내용이다. 이 편지로 정약용의 각별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는데, 끝내 만나지 못해 더욱 애틋한 형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편지의 자세한 내용과 가치를 소개한다.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의 6폭 그림 병풍도 소개된다. 의뢰품은 꽃과 새를 소재로 그린 화조도이다. 특히 새들을 한 쌍씩 그려 신혼부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비유하고 기원했다. 또한 버드나무와 꾀꼬리, 쏘가리와 복숭아꽃이 함께 그려져 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했는데 병풍의 각 폭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지. 아름다운 채색으로 민화의 특징이 잘 드러난 화조도 6폭 병풍의 가치를 알아본다.

이 외에도 매화와 대나무가 그려진 아담한 청화백자주병이 등장한다. 청화백자란 백자에 코발트 안료로 문양을 그려 문양이 푸른 빛깔이 특징인 도자기다. 그런데 의뢰품의 문양은 검푸른색을 띠고 있어 의문을 자아냈는데, 색이 탁한 이 유와 다른 청화백자주병과 달리 몸통뿐만 아니라 입구 끝까지 채우고 있는 문양, 독특한 주병 형태가 시선을 끌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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