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영(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화면 캡처)
2000회를 맞이한 '전국노래자랑'의 MC(사회자) 김신영이 경북 영천시를 찾아다양한 나이의 참가자들을 만났다.
27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경북 영천시 편으로 꾸며졌다. MC 김신영은 지난 6월 별세한 송해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9월 27일 영천강변공원에서 진행됐다. 끼와 열정 넘치는 영천시민들이 녹화장을 찾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남학생부터 82세 몸짱 농부 할아버지, 24세의 모델아카데미 원장에 이르기까지 총 15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흥과 끼가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박현빈, 류지광, 우연이, 정다한, 김연자 등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호흡했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을 42년 동안 변함없이 지켜온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초대 MC 이한필을 시작으로 1988년 5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4년간 '단일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 송해가 진행을 맡았다.
김신영은 지난 8월 29일 이호섭, 임수민 후임 MC로 낙점돼 매주 전국의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