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종합] '열정 가득' 정해인ㆍ김혜준 日 미이케 타카시 감독과 '커넥트'…전 세계로 향한다

▲커넥트 출연진(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커넥트 출연진(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한일합작 드라마 '커넥트'가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이케 타카시 감독, 배우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이 참석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다.

▲'커넥트' 정해인(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커넥트' 정해인(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주인공 동수를 연기하느 정해인은 "첫 SF 작품"이라며 "생각보다 CG 분량이 있었다. 마블 히어로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혜준은 "CG 연기를 이겨내는 동수를 보며, 현타를 괴로워하는 정해인을 보며 놀렸다. 그런데 나중에 제가 하게 됐을 때 되게 미안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정해인은 "(연기할 때) 모니터 뒤에서 웃음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진지하게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준은 미이케 다케시 감독의 에너지를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액션을 어려워할 때 감독님이 시범을 직접 많이 보여주셨다. 날렵하시다"라며 "움직임을 다 따라가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다"라고 전했다.

정해인은 "동수라는 캐릭터에 접근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건 외로움과 고독"이라며 "기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고, 이런 인물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아가고, 그걸 옳은 곳에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매 순간 고민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동수가) 히어로라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커넥트'는) 히어로가 되고 싶은, 사건을 막고 싶어하는 남자의 고군분투였다"고 설명했다.

▲'커넥트' 김혜준(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커넥트' 김혜준(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착신아리', '악의교전', '신이 말하는 대로' 등 장르물을 주로 연출했던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사람의 마음이 어디까지 약한가, 다른 사람을 보고 컴플렉스를 느끼는가 이런 내용이 많다"라며 "나와 다른 사람의 다른 부분을 살려가며 살아가는 인간 드라마다. 표면적으로는 액션 스릴러이지만 인간의 얘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커넥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총 6부작으로, 오는 7일 전편 동시 공개된다.

싱가포르=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