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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 산' 시민들의 사랑 받는 서울 사패산과 도봉산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서울 사패산과 도봉산으로 떠난다.

4일 방송되는 KBS2 '영상앨범 산'에서는 사패산과 도봉산의 억겁의 세월이 빚어낸 첨봉과 암릉의 너울을 따라 고교 동문 산우회 회원들이 함께한다.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 북한산국립공원.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너른 산자락을 펼치고 있는 북한산은 예부터 서울을 수호하는 진산이라 불려오며 수도권 시민은 물론, 전국 산객의 사랑을 받아온 산이다. 국립공원 안에는 북한산뿐 아니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봉우리들이 여럿 있는데 사패산과 도봉산이 그러하다.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북한산 국립공원의 5대 산인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 북한산을 종주하는 이른바 ‘불·수·사·도·북’은 45km, 20시간 정도 걸리는 장거리 코스다. 그중 사패산과 도봉산은 포대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서로 다른 지형과 풍경을 보여주어 많은 이들이 두 산만을 연계 산행으로 오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수도권 명산으로 불리는 사패산과 도봉산 종주 산행의 첫걸음. 14세기 고려 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사패산 호암사에서부터 시작된다. 고즈넉한 사찰에서 몸과 마음의 채비를 단단히 마치고 사패산 정상까지 이어진 범골능선 위로 올라선다.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영상앨범 산'(사진제공=KBS 2TV)
호젓한 숲으로 덮인 능선을 따라 걸음을 더하는 길. 비교적 평탄하게 이어진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빌딩 숲을 이룬 의정부 시내가 한편으로 시원하게 조망되고, 산행을 시작한 지 1시간여 만에 사패산 정상(해발 552m)에 닿는다. 널따란 바위로 되어있는 사패산 정상에 서자 저 멀리 이어진 하늘의 성채 같은 북한산과 앞으로 나아갈 도봉산의 줄기가 자유롭고 호쾌한 장면을 연출한다. 동쪽으로는 불암산과 수락산이, 남서쪽으로는 오봉 능선이 겹겹이 아름다운 산세를 펼쳐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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