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리티지 메스콰이어, 이퀄, 하모나이즈, 조아콰이어, 콜링콰이어 중 '싱포골드' 촬영지 스페인 합창 월드컵에 진출할 우승팀이 공개된다.
11일 방송되는 SBS '싱포골드'에서는 스페인 티켓을 차지할 최종 우승팀이 발표된다.
지난 방송에서 파이널 배틀 A조 1위 헤리티지 매스콰이어만 톱3 진출을 확정 지었다. B조 경연 역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져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퀄과 하모나이즈, 조아콰이어, 콜링콰이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톱3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톱3는 아카펠라 경연을 통해 스페인으로 갈 팀을 정하기로 했다. 우승팀이 도전하게 될 스페인 국제 합창대회의 최종 라운드 역시 아카펠라 경연이어서, 국제무대의 마지막 순간에 누가 경쟁력을 갖게 될지 미리 확인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 아카펠라 대결을 펼친 톱3 세 팀은 목소리 하나만의 힘과 감동을 전달하며 심사위원들을 마지막까지 깊은 고민에 빠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최종 우승팀은 다섯 명의 MC와 하나의 팀이 돼 스페인 세계 합창 월드컵에 도전했다. 이는 25개국, 36개 팀, 25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세계 합창 대회로, 유소년, 성인, 앙상블, 종교음악, 전통음악 등 7개의 경쟁 부문에서 우승자를 뽑는다.
'싱포골드' 팀은 선곡과 무대 구성이 가장 폭넓고 자유로워 실력파 팀들 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팝, 재즈, 가스펠' 부문에 정식 출전했다. 실제 지원서에는 '싱포골드' 최종 우승팀 단원들의 이름은 물론, 지휘자란에는 박진영, 반주자란에는 김형석의 이름이 있었다.
리아킴은 안무가로 댄서 27명을 동원해 출국 전날 새벽까지 안무를 짰고,한가인과 이무진은 매니저로서 현지에서 팀원들을 돌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