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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강혜연ㆍ박은하ㆍ백승일, 나이 잊은 대결…추사 김정희 글씨ㆍ서산ㆍ구세군 자선냄비 감정

▲강혜연(사진제공=KBS)
▲강혜연(사진제공=KBS)

강혜연, 박은하, 백승일이 추사 김정희 글씨, 서산, 구세군 자선냄비를 두고 나이 잊은 '진품명품' 감정 대결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KBS1 'TV쇼 진품명품'은 '6시 내고향' 리포터 군단의 연말 장원전으로 치러졌다.

올해 한 차례씩 장원을 차지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은하와 전 씨름선수 겸 가수 백승일, 아쉽게 장원을 한 차례 놓쳤던 가수 강혜연이 출연했다.

▲박은하(사진제공=KBS)
▲박은하(사진제공=KBS)

강혜연은 똑 부러지는 감정 실력과 막내의 패기를 앞세워 초반부터 선두를 달렸고, 박은하와 백승일은 장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의뢰품으로는 추운 겨울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의뢰품으로 등장했다. 의뢰품은 구세군 역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자선냄비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그동안 보아온 자선냄비의 모습과 달라 눈길을 끌었다. 의뢰품을 통해 1928년부터 이어진 한국 구세군 모금 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배경 그리고 구세군의 창시 이념을 살펴보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봤다.

조선 최고의 명필 추사 김정희의 글씨가 등장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의뢰품에는 김정희가 심취했던 실사구시에 관한 잠언이 쓰여있었다. 특히 의뢰품은 추사 김정희 독보적인 서체인 추사체로 쓰여 상당한 가치도 예상됐다. 자유롭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필체지만 글자의 간격과 크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쇼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독서 도구 '서산' 여러 점도 소개됐다. 서산은 글을 읽은 횟수를 세고 기록하는 물건으로 생김새에 따라서 사용 방법이 여러 가지이다. 각각의 서산에 담긴 문양이 달라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선비는 물론 서당에서도 쓰였던 서산을 통해 조선시대에 독서가 어떤 의미였는지 살펴보고 서산의 사용 방법과 가치를 자세히 알아봤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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