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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강성웅 교수가 전하는 호흡재활의 모든 것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 강성웅 교수와 함께 호흡재활에 대해 알아본다.

30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생소한 분야인 호흡재활을 통해 희망을 찾은 환자들을 만나본다.

우리에게는 일상처럼 너무나도 당연한 호흡.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이 호흡이 매우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30대 남성은 매일 호흡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다. 근육병 환자인 이 남성은 이 질환으로 인하여 척추가 휘고 폐가 제대로 펴지지 못하면서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7살 때부터 근육병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때부터 병이 진행되면서 호흡량이 점점 부족하게 되었다. 그가 16살일 때, 보호자인 어머니가 처음으로 호흡재활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그때 강성웅 교수를 만나 호흡기를 끼게 되었다.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호흡마비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을 했던 것이고 그때부터 무려 20년 가까이 호흡기를 낀 채 생활을 하고 있다. 여전히 어머니 없으면 생활하기 힘들고 호흡기를 낀 채로 식사를 해야 하지만 취직도 하여 현재 인터넷 연예 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매일 호흡에 대한 걱정을 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일상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호흡재활’의 힘이다.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는 호흡기능의 문제는 선천적인 희귀질환이나 근육병 등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일까? 호흡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다양하다. 여기 경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호흡부전이 온 환자와 지난 8월, 난간에서 떨어지면서 목을 다쳐 척추신경에 손상을 받아 마비증상이 온 환자가 있다. 선천적인 질환, 근육병 등의 문제가 아닌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한 사고로 인하여 두 환자는 모두 호흡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호흡기를 달았다. 누구에게나 이러한 일은 생길 수 있다. 두 환자 모두 자가 호흡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기관절개를 하여 호흡기를 달았다.

▲'명의'(사진제공=EBS1)
▲'명의'(사진제공=EBS1)
기관절개는 후두 앞쪽 기관에 구멍을 뚫고 짧은 튜브를 넣은 다음 원활하게 숨을 쉬도록 하는 방법이다. 기도삽관을 하면 말도 할 수 없고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일부 환자나 가족들은 식물인간처럼 살아야 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호흡재활을 통해 기도삽관을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도에 삽관되어 있던 호흡기를 떼어낸다는 것은 새로운 치료의 시작을 의미한다. 인공호흡기를 떼고 마스크 인공호흡기로 하루 몇 시간만 간단히 사용할 수 있고, 결국 호흡기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환자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호흡재활. 그 놀라운 재활과정을 담아본다.

척수성 근위축증. 태어날 때부터 운동세포를 적게 가지고 태어나는 병. 서서히 근력이 약화되고 척추가 휘어지면서 척추 측만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폐질환이 일어나는 병.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병. 호흡곤란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병. 이러한 병으로 인하여 무려 15년 동안이나 호흡기를 달고 살아 온 환자가 있다. 보호자인 어머니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힘든 삶을 살고 있지만 그는 호흡재활이 희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인하여 목숨까지 잃을 뻔했지만 강성웅 교수를 만나고 호흡재활을 하게 되면서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창업을 하여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원 없이 하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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