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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S 연기대상' 대상 이승기 수상소감 "많은 것을 내려놓고 얻어내야 하는 이런 일 후배들에 물려주면 안돼"

▲'2022 KBS 연예대상' 대상 이승기(사진제공=KBS2)
▲'2022 KBS 연예대상' 대상 이승기(사진제공=KBS2)
'2022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이승기가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2022년 12월 31일 방송된 '2022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법대로 사랑하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기는 "올해 연기대상에 와야 하나, 양해하고 불참해야 하나 수백 번 고민했다. 많은 분들이 아시듯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마냥 웃고 있자니 맘에 걸리고 무표정으로 있자니 도리가 아니어서 상당히 많은 변덕을 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하나다. 드라마는 팀이 만드는 것이다. 개인적인 문제로 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묻혀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승기는 "현재 우리나라 K콘텐츠는 세계적인 반열에 올라가고 있다. 그 주축에는 동료 선후배분들이 애쓰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내년, 후년 또는 10여 년이 지나 이 자리에 앉아 있을 후배분들을 위해, 당연한 권리를 찾기 위해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싸워서 얻어내야 하는 이런 일은 물려주면 안된다고 다짐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저는 배우생활 열심히 하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회식 한도 없이 쏘겠다"라고 전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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