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새해에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다.
◆나를 위한 건강 주치의, 가정의학과
한 해가 지날수록 느껴지는 피로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질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건강관리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보통 사람들은 아픈 이후에 병원을 찾아오지만, 뚜렷하게 아픈 곳이 없어도 병원에 오는 사람들 또한 있다. 바로 가정의학과를 방문하는 사람들이다. 70대의 한 남성은 정기적으로 가정의학과의 조비룡 교수를 찾아 내원하고 있다. 지난 1997년 폐의 종양을 제거한 후 내원한 뒤 17년째 진료를 받고 있다. 이제는 아내, 친구들 부부와 함께 파크 골프도 치면서 누구보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중이다. 건강한 노년을 위한 방법, 건강 주치의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등산이냐 걷기냐,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 방법은?
다른 듯 닮은 듯 우애 깊게 지내고 있는 60대 형제. 건강을 위해 가정의학과와 병원을 발견하며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평소에는 다른 방법으로 관리하며 지내고 있다. 등산을 좋아하며 일 때문에 바쁜 형, 그런 형에게 등산보다는 걷기와 일을 그만둘 것을 권하는 동생.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마음은 같지만 방법이 달라 형제의 대화는 늘 끊이지 않는다. 등산이 좋다는 형과 이 나이에 등산보단 걷기가 좋다는 동생, 과연 누구의 방법이 더 건강할까? 중년과 노년의 시기, 가정의학과 명의가 나에게 맞는 정확한 건강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애틋하게, 그래서 더 건강하게
주중에 함께 운동하고 주말에는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는 한 부부에게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지난 2014년 남편이 아내에게 직접 간 이식을 해준 것. 간 이식이 힘든 나이라는 병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아내를 위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이후 가정의학과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진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한 부부. 남편은 아내의 진료 동안 노트에 쉴 새 없이 진료 내용을 받아 적고 있다. 많은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이들 부부는 이제 누구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2023년 새해, 부부와 가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모습을 명의와 함께 이야기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