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원(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배우 이종원이 집 공개와 함께 필름 카메라로 동네를 촬영하고, 셀프 인화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촬영지 후암시장에서는 꾸리살을 구매한다.
2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종원의 긍정 취미 생활이 공개된다.
이날 LP판, 카메라 등 자신의 취향이 가득 담긴 집을 공개한 이종원은 "카메라와 함께면 최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라며 8년 된 필름 카메라를 꺼내든다.
동네로 나선 이종원은 평소 그냥 지나치던 동네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사진 촬영에 몰두한다.
이종원의 필름 카메라 사랑은 셀프 인화까지 이어진다. 최근 사진 전시회도 개최했다는 이종원은 촬영 후 지인의 작업실로 향한다. 암실 주머니에 촬영한 필름을 넣어 빛을 차단하고, 안 보이는 상태로 필름을 감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종원은 필름과 용액을 통에 넣고 흔드는 교반 작업, 필름 건조 등 복잡하고 세심한 과정을 거쳐 인화를 준비한다. 또 암실에서 확대기로 촬영 결과물을 예리하게 살펴보며 사진 전문가 못지않은 포스를 자랑한다.
이종원은 세상 신난 발걸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야채 가게에서 양파 하나만 살 수 있는지 확인하고, 분식집에서 어묵 두 꼬치로 에피타이저를 야무지게 즐기는 알뜰한 자취러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멈출 수 없다"면서 전화 예약까지 한 특식 꾸리살 구매에 성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