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철(사진제공=UL엔터테인먼트)
나철은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마련했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데뷔한 나철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2016), '1987'(2017), '극한직업'(2019)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드라마 '비밀의 숲2'(2020), '빈센조'(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 2'(2021), '지리산'(20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2022), '작은 아씨들'(2022) 등에서도 '명품 조연'으로 감초 역할을 해냈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021),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원(Class 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나철의 사망소식에 김고은, 엄지원 등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들은 그를 애도했다.
김고은은 인스타그램에 고인 사진을 올리고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고 추모했다. 공항 패션 홍보도 취소한 상태다. 에이전시는 "오늘 진행 예정이었던 김고은의 공항 패션 취재를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알렸다.
엄지원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사진과 함께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주어 고마워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어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 RIP"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