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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영웅 방송점수 0점 '뮤직뱅크' 조작 의혹 무혐의 처분

▲뮤직뱅크(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뮤직뱅크(사진=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가수 임영웅의 '뮤직뱅크' 방송점수 0점 논란과 관련해 KBS가 경찰 조사에서 조작 혐의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0일 KBS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 2TV '뮤직뱅크' 제작진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했으나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경찰은 지난해 5월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했다는 고발장 형식의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해왔다.

임영웅은 지난해 5월 13일 방송에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에서 2위로 밀렸다.

당시 KBS 측은 점수 조작 의혹을 부인하며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츠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횟수 점수가 0점으로 집계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과 KBS 쿨FM ‘설레는 밤 이윤정입니다’ 5월 4일자, KBS 해피FM ‘김혜영과 함께’ 5월 7일자 방송에서 선곡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KBS는 "‘뮤직뱅크’ 방송 점수 중 라디오 부문은 KBS 쿨FM의 7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집계하고 있다. 해당 7개 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니다"라고 다시 해명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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