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갑부' 포항 대게(사진제공=채널A)
18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대게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갑부 이진철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맘때면 동해에는 대게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인데, 진철 씨는 동해가 아닌, 포항 구룡포에서 대게 사업으로 1년 중 단 6개월 만에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공은 온라인 주문과 생물 배송이 있기에 가능했다.

▲'서민갑부' 포항 대게(사진제공=채널A)
이처럼 생물 배송을 고집하는 만큼 진철 씨는 대게 선별에 있어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그는 살이 꽉 찬 대게를 선별하기 위해 게의 입 색깔과 몸통의 단단함을 체크하는데, 검은색의 입과 단단한 몸통을 가진 대게일수록 살이 꽉 찬 게이다.

▲'서민갑부' 포항 대게(사진제공=채널A)
지금의 사업을 하기 전 프로 골퍼였던 진철 씨는 8년간 프로 골퍼로 활동하면서 레슨비로 생계를 유지했었다. 그런데, 당시 그에게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던 지인의 말에 덜컥 사업 대금을 투자했는데, 돌아온 건 10억 원의 빚이었다. 결국 그는 빚을 감당하기 위해 골프를 포기하고 고향 구룡포로 내려와 삼촌 배에서 일을 배우며 대게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