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최강야구 골든 글러브 어워즈’가 특별 편성된다.
지난 2022년 4월 18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던 최강 몬스터즈는 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프로 야구 구단 베어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한 시즌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는 자리이자, 7할 승률을 위해 달려왔던 지난 255일(촬영일 기준)을 추억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한껏 꾸미고 시상식장을 찾은 선수들의 의상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박용택은 첫 골든 글러브 시상식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근우는 “오늘도 골든 글러브 받으러 왔냐? 뭘로 받을 거냐”며 2할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그를 향해 팩폭을 날린다. 이에 박용택은 “얘 좀 치워주면 안 되냐”고 호소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장시원 단장은 심수창과 장원삼에게 누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는지 묻는다. 부상 탓에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두 사람은 서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고 주장하며 티격태격한다. 지켜보던 송승준은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중재에 나섰지만, 심수창은 “우린 중요해”라며 자존심을 건 ‘막하막하’ 대결을 펼친다.
또한, ‘최강야구 골든글러브 어워즈’ MVP에 이목이 쏠린다. 최강 몬스터즈의 에이스 투수 유희관과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타격감으로 유일무이 전 경기에 출전한 ‘악마의 2루수’ 정근우 중 MVP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