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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AC밀란 챔스 16강 2차전 중계 스포티비 온ㆍ스포티비 나우…손흥민 선발 라인업 출격해 20호 골 넣을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손흥민(사진=토트넘 SNS)
토트넘과 AC밀란의 챔스 16강 2차전이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중계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선발 라인업 출장과 챔스 20호 골에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C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달 15일 AC밀란 원정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2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한다. 때문에 지난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인 손흥민의 분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좋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셰필드의 FA컵 16강전에서 0-1로 패했고, 5일에는 EPL 하위권인 울버햄튼에 0-1로 덜미를 잡히며 2경기 연속 고개를 숙였다.

특히 지난 시즌 EPL 득점왕(23골)이었던 그는 이번 시즌 EPL 24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리는 등 공식전 34경기에서 9골 3도움만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vs AC밀란 챔스 16강 2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토트넘 vs AC밀란 챔스 16강 2차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손흥민은 AC밀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있다. 팬과 구단, 우리 자신을 자랑스럽게 하기 위해선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모른다. 그건 감독님께 여쭤봐야 한다. 나보다 나은 답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당연히 모든 선수는 선발로 출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특히 이런 수준 높은 대회에선 모두가 조금씩 지치는 후반에 변화가 생긴다"며 "모든 선수가 기회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90분 또는 120분간 경기를 하고, 매 순간 '임팩트'를 줄 수 있다. 나는 항상 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기 때문에 (선발이든 교체든) 달라지는 건 없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UCL 본선 54경기에 나서 19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 기준으로 통산 55번째 경기가 된다. 과거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활약한 박지성의 아시아 선수 챔피언스리그 최다 출전 기록 54경기를 뛰어넘게 된다. 또 손흥민이 AC밀란전에서 1골을 더 추가한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20호골을 달성하게 된다.

담낭염 수술 후 자리를 비웠던 안토니오 콘테가 복귀한 토트넘은 4시즌 만의 UCL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4연패로 부진하지만 홈에서는 3연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홈에서 맨시티와 웨스트햄, 첼시 등 강팀을 차례로 꺾은 만큼 홈팬들 앞에서 기세를 이어가야 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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