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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2021 KBS 단독 쇼 출연료 비하인드 "책정 불가…나훈아ㆍ심수봉급 대우"

▲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비즈엔터DB)

가수 임영웅의 KBS 단독 쇼를 연출한 권재영 PD가 당시 임영웅 섭외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권재영 PD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 2021년 12월 방영된 KBS 송년 특집 임영웅 단독 콘서트 '위 아 히어로(We're HERO)'에 대해 이야기했다.

권 PD는 임영웅이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임영웅의 출연료를 책정하지 않았다"라며 "출연료를 협의하려 했는데 안 받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KBS는 나훈아, 심수봉을 잇는 그 다음이 필요했다. KBS에 '임영웅과 안 하게 되면 타 채널에 빼앗기는 거다. 임영웅이 돋보일 수 있는 큰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나훈아, 심수봉 연장선에서 제작해야 한다'라고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권 PD는 "임영웅과 만난 자리에서 방송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건 모두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라며 "그때를 돌이켜보면 임영웅 입장에서도 KBS는 상징성이 있다고 판단한 거다"라고 했다.

그는 오프닝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 KBS에 헬기를 띄워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당시 '뮤직뱅크' 몇 회 수준의 제작비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임영웅이 출연한 'We're HERO'는 코로나19를 극복한 모두가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 시청률 16.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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