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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인천-자카르타 노선 주3회 증편…9월부터 주 4회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사진제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사진제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자카르타 항공편을 증편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19일 "5월부터 자카르타 노선 운항을 주 3회, 9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라고 밝혔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현재 자카르타 노선과 발리 노선 두 주요 도시를 주 2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노선의 증편은 자카르타를 경유하여 수라바야, 욕야카르타, 발리, 마카사르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이국적인 목적지로 당일 연결 제공 등 더욱 다양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자카르타 노선은 5월 8일부터 주 3회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출발로 정기 운항되며, 9월 7일부터는 주 4회로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출발로 증편된다. 인천에서 현지시간으로 10시 35분에 출발하여 자카르타에 현지시간으로 15시 35분 도착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마일리지 사용 프로그램과 초과 수하물에 대한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자카르타 및 발리 공항 출입국 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퍼스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전용 라인을 별도 운영하여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가루다마일즈 플래티넘 등급의 회원들 역시 이용 가능하며, 이를 통하여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출입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이르판 세티아푸트라 CEO는 “이번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증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증편을 통해 2023년에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다양한 문화, 학술 행사 및 관광 산업 발전을 통해 지금까지 잘 구축된 양국 간의 관계를 최적화하고, 국가 경제도 개선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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