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고 보니 그럴싸' 배우 서현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현철이 명품 연기력을 바탕으로 '듣고 보니 그럴싸'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서현철은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에서 베테랑 배우다운 연기 내공과 순발력으로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극의 한 축을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특히 맡은 역마다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완벽한 표현력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돕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6회에서 서현철은 냉철한 형사로 변신해 긴장감을 높였다. 서현철은 정부청사를 침입했던 공시생 역의 문상훈을 날카롭게 심문했고, 생각 외로 허술한 범죄 행각에 황당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리얼한 표현력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5회에선 사건 속 피해자의 아버지 역을 맡아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고문에 가까운 고통 속에 죽음을 맞이한 아들의 억울한 사정에다 대중들의 냉소적인 시선까지 겹친 아버지의 고통을 표현했다.
아버지의 절절한 마음을 그려내던 서현철은 결국 한 맺힌 오열을 쏟아냈고, 검사 역의 박하선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눈물까지 쏟게 했다. 서현철은 감정이 복받쳐서 대사를 못 읽겠다며 자리로 돌아와서도 슬픈 마음을 쉽게 누그러뜨리지 못하는 남다른 공감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서현철이 출연하는 '듣고 보니 그럴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