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결 앵무새 비행 훈련(사진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은결이 마술쇼 준비를 위해 앵무새 훈련에 돌입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공연 파트너이자 반려 앵무새 '인싸'와 함께 훈련에 돌입한 이은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이은결은 '앵무새계의 강형욱'으로 불리우는 일타강사를 찾아가 어떻게 하면 '인싸'를 더 잘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은결은 "처음 분양 받을 때부터 날개 깃털 일부가 잘려 있어 아직 잘 날지 못한다"며 걱정했다.
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훈련사는 "앵무새들은 색을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 밝은 톤을 좋아한다"라며 이은결에게 밝고 화려한 옷을 입어보라고 권했다. 이은결은 "광고주가 요구했을 때도 거절했다"라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인싸'를 위해 '올 블랙'의 고집을 꺾고 알록달록한 옷으로 갈아 입었다.
마치 아이의 첫 걸음마를 지켜보듯 애가 타는 '앵무새 아빠' 이은결이 과연 '인싸'의 생애 첫 비행 훈련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산 정상에서 집사의 손을 떠나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는 앵무새들의 환상적인 곡예 비행을 지켜보던 이은결과 출연진들은 "영화 '아바타' 같다", "대박이다"라며 탄성을 연발했다고 해 인간과 새의 짜릿한 교감이 펼쳐질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