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TV조선이 황선호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팀의 평가전 일정을 중계한다.
TV조선은 1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첫 번째 평가전을 중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24세 이하)은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진화스타디움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맞붙는다. 이어 19일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친선경기를 갖는다.
황선홍호는 지난 12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애초 총 28명의 중국 원정 명단에 발표됐으나,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이 A대표팀에 추가 발탁됐고, 안재준(부천)은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번 중국 원정에는 엄원상(울산), 고영준(포항), 송민규(전북), 양현준(강원)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대거 선발됐다. 유럽파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해 김태현(베갈타 센다이), 오재혁(전북)은 지난 13일 현지에서 합류했다.
황선홍호는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금메달을 따면 선수단에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대표팀에 최종 승선할 선수들과 함께 황선홍 감독이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3장을 어떻게 사용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