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밀수' 포스터(사진제공=NEW)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가 올여름 극장가의 첫 번째 한국 영화로 스타트를 끊는다.
'밀수'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류승완 감독의 장기인 액션과 범죄 장르에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가 만난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베테랑', '엑시트', '모가디슈' 등 여름 극장가의 관객 평가를 끊임없이 받아온 영화사 외유내강의 작품으로, 외유내강의 자신있는 만듦새에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8일에는 영화 '범죄도시3'가 시리즈 통합 삼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아직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식지 않음을 보여줬다. '범죄도시' 시리즈 유니버스의 기획자이자 형사 마석도 역할의 마동석은 류승완 감독, '밀수' 제작사 외유내강과도 인연이 깊은 편이다.
'베테랑'에서는 아트박스 사장으로 짧은 시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영화 '시동'에서는 중국집 주방장 역할로 비주얼 변신, 연기 변신을 펼친 바 있다. '범죄도시3' 응원 영상에도 류승완 감독이 얼굴을 비춰 작품간의 인연이 돋보인 바 있다. '범죄도시3'의 흥행 배턴을 '밀수'가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