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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군대 갔다 와서 빨리 BTS 뭉치고 싶다"

▲방탄소년단 지민(사진=위버스 캡처)
▲방탄소년단 지민(사진=위버스 캡처)

BTS 지민이 군대 제대 이후의 방탄소년단 완전체를 상상했다.

BTS 지민은 12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등으로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팀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민은 "(군대를) 갔다 와서 일단 저희가 빨리 뭉쳐야겠죠"라며 "뭉쳐서 (팀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고, 좋은 무대·음악·콘서트를 빨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방 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민은 "군대에서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가 제게 가장 큰 고민"이라며 "긴 (복무) 시간인데 아깝지 않겠느냐"라고 자신만의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올해 솔로 앨범 '페이스(FACE)'를 발매했던 지민은 "(앨범을) 만들 때는 즐겁게 작업했지만, 활동하려니 덜컥 겁이 났다"라며 "멤버들 없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털어내지 못했다.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해 보면서 (걱정을) 털어내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멤버들과 백스테이지에서 같이 있으면 많은 힘이 된다. 같이 합도 맞춰보고, 겁나는 게 좀 덜하기도 하다"라며 "그런 것을 혼자 하니 부담이 컸다. 팬분들에게 인사드릴 때 혼자 하다 보니 썰렁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지민의 솔로 앨범 제작기 다큐멘터리 '지민스 프로덕션 다이어리'(Jimin's Production Diary) 홍보 차원에서 제작됐다. '지민스 프로덕션 다이어리'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오는 23일 공개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현재 제이홉과 슈가까지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멤버들이 병역 의무를 마친 2025년께 방탄소년단의 그룹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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