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에서 황정음과 이유비가 거세게 충돌한다. 이와 함께 '진짜 흑막' 케이의 정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방송되는 SBS '7인의 탈출'에서는 심상치 않은 금라희(황정음)와 한모네(이유비)의 위기가 그려진다. 성공과 욕망을 위해 손잡았던 이들 사이에 찾아온 균열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높인다.
본 방송 전 공개된 금라희, 한모네의 위태로운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금라희는 한껏 굳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 한모네는 그런 그를 재촉하듯 강렬한 눈빛을 쏘아붙이고 있다.
'방다미 실종'에 깊숙이 연루된 금라희와 한모네는 서로의 비밀을 쥐고 있다. 이후 금라희는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는 도구로 한모네를 스타로 성공시키고 지독한 관리와 감시를 이어갔다.
한모네 역시 살아남기 위해 명령에 복종해왔다. 철저히 목적을 위해 연대했던 두 사람의 갈등에 불을 붙인 것은 무엇일지, 또 두 사람의 균열은 '매튜 리'의 복수에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려움에 휩싸인 금라희의 변화도 흥미롭다. 친딸 방다미(정라엘)가 가짜뉴스에 휩쓸려 벼랑 끝에 내몰렸을 때도 본인의 성공이 최우선이었다. 매사 냉철했던 모습과 달리 눈물을 흘리는 그의 혼란이 궁금증을 더한다.
제작진은 "방다미가 사라진 그날의 또 다른 진실이 드러난다. 악인들을 옥죄어 오는 단죄자 매튜 리의 새로운 경고장이 거센 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에서는 정체가 공개되지 않은 캐릭터 케이가 있다.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OTT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