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마카오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미연·민니·소연·우기·슈화)이 월드 투어 마카오 공연을 성황리에 끝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13~14일(현지 시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두 번째 월드 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 공연을 마쳤다. 14일만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고, 뜨거운 사랑에 13일 공연이 추가됐다. 13일 역시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고, 양일간 (여자)아이들은 약 2만 1000여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했다.

(여자)아이들은 대표곡 '덤디덤디 (DUMDi DUMDi)'와 함께 화려하게 등장하며 마카오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LATATA', '말리지 마', 'Allergy'(알러지), 'Uh-Oh' 등 많은 사랑을 받은 (여자)아이들의 히트곡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여자)아이들 신드롬을 일으킨 미니 6집의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팬들의 떼창으로 공연장이 들썩였다.

▲(여자)아이들 마카오 공연(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개인 무대에 이어 '싫다고 말해', 'All Night', 'MY BAG' 등 임팩트 강한 수록곡들도 환호를 유발했다. 특히 (여자)아이들을 글로벌 걸그룹으로 부상시킨 메가 히트곡 'TOMBOY'와 'Nxde'(누드) 무대에서는 공연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여자)아이들은 월드 투어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에도 음악 작업에 몰두, 지난 6일에는 미국 첫 번째 EP 앨범 'HEAT'를 발매했다.

월드 투어 여정의 끝을 향해 달려 가는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싱가포르에서 대망의 피날레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