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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율희ㆍ최민환 부부, 결혼 5년 만에 이혼…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 최민환

▲최민환, 율희(비즈엔터DB)
▲최민환, 율희(비즈엔터DB)

'살림남' 율희ㆍ최민환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이혼한다. 세 아이 양육권은 아빠 최민환이 가져간다.

FT아일랜드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민환과 율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최민환과 율희도 직접 SNS를 통해 이혼 심경을 전했다. 최민환은 "신중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돼 여러분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전한다"라며 "우리 부부는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우리 결정에 대해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팀 멤버들 그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정말 미안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적었다.

율희 역시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우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라며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우리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율희는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는다는 판단을 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나 역시 그만큼 엄마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이 응원해준 만큼 이 소식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울 것 같아 많은 걱정했다"라며 "많은 대화 끝에 서로의 행복을 위해 내린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선택이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열애 중임을 알렸고,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렸다.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했다. 이후 2018년 5월 첫 아들을 얻었고, 2020년 2월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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