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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선 아나운서, 시력 손상 부상 후 근황 공개 "빨리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곽민선 아나운서(사진=곽민선 SNS)
▲곽민선 아나운서(사진=곽민선 SNS)

시력 손상 부상을 입었던 곽민선 아나운서가 치료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19일 자신의 SNS에 "일주일 전 무대 특수효과로 인해 왼쪽 눈을 다치게 됐는데, 내상에 비해 외관도 깨끗하고 하루하루 치료에 임하며 희망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연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됐고, 특히 몸이 아프게 된 사람들을 배려하며 더 감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기본 생활조차 불안했던 가운데 느낀 생각들로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 이 또한 뜻이 아닌가 싶다"라고 사고 후 느낀 생각들을 전했다.

곽 아나운서는 "공연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사고로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잘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방송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구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를 진행하던 중 무대 에어샷 축포를 맞고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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