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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클럽 버닝썬' 사건 다큐 공개 "故 구하라가 취재 도왔다"

▲BBC 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
▲BBC 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

故 구하라가 2019년 '클럽 버닝썬' 사건의 결정적 제보자로 활약한 것이 영국 BBC 다큐멘터리를 통해 공개됐다.

BBC 월드 서비스는 20일 유튜브를 통해 탐사보도팀 'BBC Eye'가 제작한 새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를 공개했다. 이 다큐는 오는 6월부터 BBC 뉴스 TV채널에서도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한시간 분량의 해당 다큐멘터리에서는 '클럽 버닝썬' 사건을 취재한 SBS 강경윤 기자, MBC 고은상 기자의 이야기를 듣고, 그룹 카라 멤버였던 가수 구하라가 사건 취재에 있어 큰 도움을 줬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BBC 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캡처
▲BBC 다큐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캡처

강경윤 기자는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단체 대화방에 언급되는 경찰이라는 사람이 누군지가 가장 풀리지 않는 숙제였는데, 구하라라는 존재가 등장해 그 물꼬를 터 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언급된) '경찰총장'이라는 인물이 허구의 인물이 아니라 실제로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단체대화방에 있던 사람 중 한 명인) 최종훈이 입밖으로 꺼낼 수 있게 (구하라가) 도와줬다"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현재 BBC 뉴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현재 조회수 227만 뷰를 돌파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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