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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주원일 교수가 전하는 삼차신경통과 안면 경련의 모든 것

▲'명의' 주원일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주원일 교수(사진제공=EBS1)
'명의' 신경외과 주원일 교수와 함께 대표적인 안면 질환으로 꼽히는 삼차신경통과 안면경련에 대해 알아보자.

7일 방송되는 EBS1 '명의-얼굴 통증과 떨림 멈출 수 있을까?’에서는 대표적인 안면 질환인 삼차신경통과 안면 경련의 원인과 치료법을 소개한다.

◆삼차신경통에서 해방될 수만 있다면

얼굴의 통증으로 인해 양치질도 면도도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60대 남성은 이제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것조차 두렵다. 그를 25년 동안 고통스럽게 한 질병은 바로 삼차신경통, 이 고통으로 더 이상 일할 수 없게 되어 직장도 그만두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그를 괴롭힌 삼차신경통이란 무엇일까? ‘삼차신경’은 신경이 세 개의 가지로 나뉘어 삼차신경이라 불리며, 12쌍의 뇌신경 중 가장 큰 신경으로 우리 얼굴의 감각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뺨과 코, 아래턱과 입, 이마에 뻗어 있는 삼차신경이 주변 혈관으로 인해 눌릴 경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통증이 순간적으로 발생한다. 약조차 들지 않아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환자, 과연 삼차신경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까?

▲'명의' 삼차신경통(사진제공=EBS1)
▲'명의' 삼차신경통(사진제공=EBS1)
◆얼굴 떨림, 뇌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언젠가부터 눈가가 조금씩 떨리기 시작했다는 70대 여성. 지금은 떨림이 심해져서 가끔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책을 볼 때도 떨리는 얼굴을 부여잡아야 할 정도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얼굴의 근육이 움직이고 눈이 찌그러지는 것 같은 환자의 증상은 ‘반측성 안면경련’. 대부분 눈 아래쪽 떨림에서 시작하여 강도가 심해지면서 볼로 내려오고, 더 심해지면 입가까지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안면경련이 심해지면 눈을 뜨기 힘든 상태에까지 이를 수 있어 더 치명적이다. 얼굴이 떨리기 시작하면 일에 집중하기 힘들어지고,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될 수밖에 없다.

▲'명의' 삼차신경통(사진제공=EBS1)
▲'명의' 삼차신경통(사진제공=EBS1)
◆뇌수술, 그래도 해야 할까?

누구에게나 ‘뇌수술’은 부담스럽다. 뇌를 열어서 수술하기 때문에 합병증이나 평생의 장애라는 후유증이 생길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얼굴 근육을 조절하는 7번 뇌신경은 얼굴의 주요 기능을 담당해 안면 신경이라고도 불린다. 이 신경이 주변 혈관에 의해 눌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뇌수술이 불가피해질 수 있다. 반측성 안면경련을 겪고 있는 40대 남성은 두려움을 무릅쓰고 ‘미세혈관 감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아직 나이도 젊고 사회생활도 해야 하기에 얼굴의 떨림을 완치할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안면경련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질병과 치료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명의에게 들어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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