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Boom Boom Bass’는 멤버들과 라이즈를 프로듀싱한 SM 위저드 프로덕션의 ‘자신감’이 돋보인다. 이들이 “라이즈의 성장이 집약된 결과물이자 이모셔널 팝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한 ‘Boom Boom Bass’는 베이스 기타를 통해 설렘을 표현하는 청춘의 노래다. 무엇보다 라이즈가 ‘Get A Guitar’의 기타, ‘Talk Saxy’의 색소폰 다음 베이스를 활용한 ‘악기 시리즈’로 입소문을 탔고,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 자체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특히 ‘Boom Boom Bass’에는 음악을 향한 라이즈의 진심이 담겼다. 베이스가 콘셉트인 만큼 리얼 세션으로 연주된 베이스 라인의 자연스럽고 풍부한 사운드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묵직한 베이스 사운드를 과감한 엣지를 넣어 풀어낸 퍼포먼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유명 베이시스트들의 커버 연주, 팬들이 제작한 포인트 안무 관련 숏폼 콘텐츠도 화제가 되며, ‘Boom Boom Bass’는 리스너와 크리에이터가 다 같이 즐기는 노래로 자리잡았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라이즈의 인기 역시 뜨거웠다.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10개 지역 1위, 일본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 주간 1위, 라인뮤직 주간 앨범 TOP100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한국 음악 주간 차트 1위 등 수많은 1위 기록과 함께, ‘Boom Boom Bass’가 라이즈 역대 발표곡 중 가장 빠른 추이로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수 1천만 회를 돌파하고, 영국 오피셜 차트의 싱글 다운로드 차트·싱글 세일즈 차트에 첫 진입했으며, 미국 빌보드와 그래미닷컴, 영국 클래시 등 외신들의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라이징 대세’가 된 라이즈의 인기는 차트에만 머물지 않고,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공간으로 퍼져갔다. ‘Boom Boom Bass’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라이즈가 출연한 콘텐츠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고, 스타필드 수원에서 열린 100평 규모의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2천명 웨이팅과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