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한국선수단 개막식 입장(사진제공=하이브)
IOC는 27일(한국시간) 엑스(X·옛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문으로 운영되는 IOC 공식 SNS에는 사과문이 올라오지 않았다.
이날 프랑스 파리 센강 일원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는 48번째로 입장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한국의 국가명은 프랑스어로 ‘Republique de coree’, 영어로 ‘Republic of Korea’로 소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국 선수단이 등장하자 북한의 영문 국가명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로 호명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IOC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