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거벗은 세계사’ 이두갑 교수(사진제공=tvN)
30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62회에서는 노벨상 창시자인 알프레드 노벨의 숨겨진 이야기를 벌거벗긴다.
강연자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학과 이두갑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고 과학기술사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양날의 검과 같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이유를 들려준다.

▲‘벌거벗은 세계사’ 윤소희(사진제공=tvN)
이 교수는 노벨의 폭약이 불러온 비극에 대해서도 자세히 풀어낸다. 강력한 폭발력으로 세계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르는가 하면, 전쟁 무기로 쓰이면서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죽음의 상인’이라는 불명예를 얻게 된 노벨이 노벨상을 만든 계기, 노벨상 상금과 노벨상 수상자들을 둘러싼 스캔들도 공개될 예정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여행 메이트 윤소희는 “노벨은 화학사 천재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소개한 뒤 노벨의 폭약에 관한 정보부터 노벨상이 지니는 의미까지 상세하게 전한다. 궤도 역시 다양한 화학적 지식은 물론, 노벨 발명품에 관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강연의 풍성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