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지니뮤직(043610)이 8월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K-애니 음악 앨범을 유통 중이다.
지니뮤직은 21일 "개봉 3주차 누적관객 수 7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둔 '사랑의 하츄핑' OST를 유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나선 '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걸그룹 에스파 윈터가 부른 노래 '처음 본 순간'이 화제를 모았고, 송은혜·송원근 등이 부른 삽입곡 6곡을 담은 영화 OST가 공개됐다.
영화 흥행과 함께 '사랑의 하츄핑' 음악앨범 수록곡 스트리밍 소비는 영화개봉후 일주일만에 평균 161% 증가했다. 앨범수록곡 '두근두근 내마음'(241%↑), '나만의 티니핑'(139%↑), '처음 본 순간'(105%↑)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출시된 영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바다가 위험해' 동요도 음악플랫폼 지니에 선보였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은 2013년 국내 처음 방영돼 10년간 해양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며 사랑받아온 에듀테인먼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영화제목과 동일한 '바다가 위험해'를 포함, 다채로운 장르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육지 탐험선송', '우리는 짝꿍', '바다는 넓어', '우리나라 바다' 등 총 5곡의 국내 오리지널 동요가 담겨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다수 출시되면서 애니메이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며 "애니메이션 동요나 캐릭터송은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동요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