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글로벌 MCN 콜랩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지난 23일 크리에이터 경제의 지속 성장과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반의 광고 사업 확장을 목표로 콜랩아시아와 MOU 체결을 완료하고, 양사 간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샌드박스와 콜랩아시아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캠페인 협업과 광고 사업 확장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 개발, 마케팅 공동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양사는 국내 중심 사업 내 강점이 있는 샌드박스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콜랩아시아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원스톱 마케팅 지원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지적재산권(IP) 사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MCN 시장을 개척·선도하고 있는 국내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현재 도티, 감스트, 강남, 핏블리 등 국내 200여 팀 이상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콜랩아시아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7개국에서 인플루언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MCN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3,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으며, 국내 최초로 1,0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다이아몬드 버튼 크리에이터 4명을 배출한 바 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이사는 "양사 협력을 계기로 크리에이터와 광고주 모두에게 한층 확장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고 비즈니스 모델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최유진 콜랩아시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의 궁극적인 목표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광고주의 니즈를 만족시키는데 있다"라며 "국내 사업에 강점을 가진 샌드박스와 글로벌 사업에 강점을 가진 콜랩아시아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