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하이브 로고(사진제공=하이브)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브는 17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2%(7400원) 오른 18만 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방탄소년단(BTS)에서 두 번째로 군에 입대했던 멤버 제이홉이 만기 전역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6월 모든 멤버가 제대하게 되며, 이후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5일 하이브는 4천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표면 금리, 조기상환 수익률, 만기보장수익률은 0%다. 하이브는 이로써 2021년 발행한 전환사채의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비율이 100%에 육박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약 4천억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4분기부터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BTS 진, 세븐틴, TXT, 아일릿, 엔하이픈 등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연이어 이어지며 실적 기대감 높아졌다"라며 "동시에 위버스 멤버십 플러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기대 모멘텀도 풍부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