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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비-사이드’ 문성현, 극 몰입 높인 압도적 연기력 '강렬 존재감'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문성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문성현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배우 문성현이 ‘강남 비-사이드’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강남 이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 드라마다. 극 중 문성현은 브로커 윤길호(지창욱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지난 27일 공개된 ‘강남 비-사이드’ 7회에서는 윤길호의 과거가 밝혀지며 반전을 선사했다. 윤길호가 본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살게 된 배경과 캐릭터 내면에 얽힌 서사가 속속들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때 문성현은 차가워 보이지만 흔들리는 듯한 표정, 광기 어린 연기로 인물이 겪는 고독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짧은 등장에도 여러 감정이 섞인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문성현은 드라마 ‘슈룹’, ‘재벌집 막내아들’, ‘연인’, ‘눈물의 여왕’, ‘미녀와 순정남’, ‘이사장님은 9등급’,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굵직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최근에는 영화 ‘파편’으로 데뷔 후 처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으며, 매주 일요일 SBS ‘인기가요’의 MC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매 작품 색다른 얼굴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 문성현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문성현이 출연하는 ‘강남 비-사이드’는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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