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JYP Ent.(035900, 이하 JYP)가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에서 세계 3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타임지와 독일 시장분석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2025년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성장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해당 랭킹에서는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의 성과를 종합해 전 세계 500개 기업을 선정했다. JYP는 기술, 미디어&서비스 분야에서 93.66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TOP 10에 포함됐다.
스태티스타는 JYP의 성과에 대해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지속 가능성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라며 "특히 친환경 에너지 사용량이 높고, 탄소 배출량 기준 상위 5% 기업에 속한다"라고 평가했다. JYP는 이미 2023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국내 K팝 엔터테인먼트사 중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하며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다.
JYP는 2022년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을 시작했다. 올해 발간된 세 번째 보고서에서는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 결과를 포함해 인권경영과 안전보건 관리 등의 노력을 소개했다. 정욱 대표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JYP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JYP는 'Every Dream Matters!'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치료비 지원, 봉사활동, 환경 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긍정적 사회적 영향을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를 열어 취약계층 환아를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며 사회적 기여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