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미우새' 김재영(사진제공=SBS)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김재영이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영은 발 사이즈를 묻는 질문에 296mm이고, 신발을 작게 신는 버릇이 있어 300mm는 절대 신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서장훈이 310mm는 신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김재영은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는 안되겠다고 말하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또한 김재영과 절친인 주우재, 변우석과 함께한 알코올 프리 모임 사진이 공개되자 신동엽은 ‘만나서 주로 수다를 떠냐’고 물었고, 김재영은 ‘모이면 서로의 자랑을 한다’라고 받아치며 재미를 더했다.
김재영은 절약왕 에피소드로 반전 매력까지 드러냈다. 과거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11km가 되는 거리를 2시간 동안 걸어서 이동했던 것. 가장 좋아하는 최애 맛집이 무한리필 고깃집이라고 말하는 소탈한 모습에 이어 항상 결혼을 염두하고 연애를 하는 사랑꾼 면모까지 선보였다.
김재영은 과거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천정명의 VCR을 보며 걱정과 공감을 이어갔고, 이용대와 장성규의 에피소드에 솔직 담백한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