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1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3개월간 치러진 전쟁같은 승부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세상에 처음 소개되는 TOP 10의 창작곡 대결과 함께 2024년 유일한 대학생 오디션 'TV조선 대학가요제'의 최후의 승자가 탄생하게 된다.
'준결승전 1위의 주인공' 서경대 펜타클은 매 라운드 만점과 극찬을 독차지한 명실상부 '우승 후보 0순위'다. 펜타클의 최대 무기는 보컬 박은혜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이를 돋보이게 해주는 뛰어난 편곡 실력이다. 준결승전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강산'은 이러한 펜타클의 강점이 최대치를 찍은 완벽한 무대로 평가된다. '무결점 음색 여신' 서울예대 최여원은 등장과 동시에 대중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은 독보적인 목소리의 소유자다. 1라운드에서 선보인 '봄이 오는 길'은 최여원의 레전드 무대로 평가받으며 숏폼 357만 회를 돌파, 탄탄한 팬덤 형성에 기여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대표 성장캐' 경희대 더티슈는 쟁쟁한 전공팀들 사이에서도 주눅들지 않으며 준결승전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무대에 특유의 유쾌 발랄한 매력을 담아내며,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더티슈가 과연 결승전에서 또 어떤 이변을 만들어낼지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섯 명의 펑크 곰돌이' 서경대 홀리베어는 보컬 이성진의 탁월한 리듬감과 어느 하나 부족하지 않은 밴드 사운드가 합쳐져 줄곧 상위권을 지켜왔다. '뭘 해도 기대 이상'으로 평가받았던 홀리베어의 마지막 무대 또한 관심이 뜨겁다.
'신생 밴드의 반란' 서울예대 페투페는 '탑 클래스 보컬' 손유진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곡 소화력과 강렬하고 거친 자신들만의 확고한 색깔로 승부한다. 완벽한 실력의 이들이 신생 밴드라는 사실에 심사위원 김이나는 "기만자들"이라는 명언을 남겼을 정도다. '17세 최연소 밴드' 호원대 오이스터즈는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광란의 에너지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경연과 함께 외모도, 실력도 일취월장 중인 10대 소년들에게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가창력 여신' 서경대 대학원 조현서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보컬로 모두를 압도한다. 깊은 울림의 발라드부터 흥이 전율하는 록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완성형 보컬이다. 'MZ표 트렌디 사운드' 호원대+동아방송예대 양치기소년단은 이미 준결승전에서 자작곡을 선보일 정도의 뛰어난 작곡 실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참가팀 중 연주 실력으로는 탑티어로 평가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조선 대학가요제' 결승전은 심사위원 점수 900점과 관객 점수 100점을 합친 '현장 점수' 1000점, 실시간 문자 투표와 온라인 사전 투표 점수를 합산한 '대국민 점수' 1000점 총 2000점 만점으로 집계된다.
특히 '대국민 점수'가 전체 점수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배점을 차지하고 있어,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가 최종 결과에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자 투표에 참여하려면 휴대전화 메시지 창을 켜고 #4560으로 응원하는 팀의 번호나 이름을 적어서 보내면 된다. 단, 문자 하나로 한 팀에 중복 투표나, 여러 팀에 다중 투표는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