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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8화 정유미X주지훈, 어른 로맨스 본격 시작…OTT 재방송 디즈니플러스ㆍ티빙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8화(사진제공=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8화(사진제공=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8화에서 정유미가 사택과 주지훈의 오피스텔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다.

15일 방송되는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8화에서는 진짜 연애를 시작한 석지원(주지훈)과 윤지원(정유미)의 핑크빛 무드가 펼쳐진다.

지난 7화에서는 미친 라일락 꽃 만개와 함께 시작된 석지원과 윤지원의 비밀 연애가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사실은 네가 보고 싶어. 나에게 와줘"라고 적힌 편지와 스팸 문자 메시지를 통해 18년 전 서로에게 전하지 못한 진심을 확인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극 말미 앙상한 라일락 나무 앞에서 석지원이 "이딴 내기 집어치우고 나랑 진짜 연애하자. 윤지원"라고 고백하며 '투지원'의 리와인드 로맨스가 펼쳐질 다음 화를 향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8화를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장면이 담겼다. '투지원'은 남의 시선을 피해 석지원의 오피스텔에서 둘만의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특히 석지원은 잠든 윤지원의 얼굴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뚫어져라 보던 것도 잠시, 어느새 곁에 앉아 손가락으로 윤지원의 볼을 콕 찌르는 장난을 치는 달콤한 케미를 선보여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한다.

여기에 키스 직전의 밀착 스킨십이 포착돼 눈길을 절로 끈다. 윤지원을 바라보는 석지원의 그윽한 눈빛과, 그런 석지원을 바라보는 윤지원의 부끄러운 듯 사랑스러운 눈빛은 어른 연애의 참맛을 보여주며 심장 떨리는 극적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8화는 15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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